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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

첼시 레전드의 사연들

1. 드록바

드록신이라 불리며 수많은 드록복음을 남기며 떠난 이 선수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10년 넘도록 내전 중이던 조국 코트디부아르에 호소하여 월드컵기간 중이나마 기적적인 휴전을 맺게 만들었다.


2. 람파드

"람파드의 눈물"이라 불리며 회자되고 있는 2007-2008시즌 챔피언스리그의 4강전의 이야기의 주인공

리버풀과 챔스1차전에 건강 악화된 모친의 소원대로 병상을 지키지 않고 경기를 뛰지만 이틀 후 모친상.. 곧이어 벌어진 챔스 2차전에서 의욕상실의 모습과 예상밖의 PK. 그리고 동료들의 세러머니와 눈물.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


3. 체흐

2006년 10월 14일 레딩과의 경기에서 스티븐헌트의 무릎에 후일 의사로 부터 사망할 수도 있었다고 판명된 두개골 함몰 부상후의 재기. 이후로 헤드기어를 차고 경기를 하는 선수로 유명해진 체흐.


4. 존테리

2007년 2월 25일 칼링컵 결승전. 아스날의 수비수 디아비의 발에 안면가격 후 순간적 의식불명과 발작을 보이던 존테리에게 의대출신 동료 쉐브첸코는 혀를 빼 기도를 확보하는 응급처지로 뇌손상을 예방하여 메딕첸코라는 별명을 얻게된다. 이는 한국 긴급출동 프로그램에게도 응급처치의 좋은예로 소개되기도 한 유명한 일화. 


이젠 드록바가 주류 은퇴와 노후 대비로 중국으로 이적했지만 뉴첼시의 1세대 레전드들이자 골키퍼-센터백-미들-공격수 의 위치에서 첼시의 뼈대라 불리우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사연들